※ 반유가 기반의 2ch 소설. 급전개 주의. 뭐든 괜찮습니다 하시는 분 전용(이라 생각합니다)※
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근데 와.. 와... 이거 괜찮나?
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누군데? 사랑싸움이 신기해?
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흔하지 않냐?
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싸움 구경이 재미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흔하지.
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흔하면 아무런 말도 안 하지! 너네 그거 알아? 그... 검사...
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네가 말한 검사가 신입 킬러 검사냐 프릴 단 검사냐 새 달고 다니는 검사냐 기타치는 검사냐
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3
8.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Ok, 잠깐만 진정해봐
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걔가???? 걔가 사랑??????
1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심각한 것 같은데 일단 인증 달아봐.
11. 이름: 실황
그럼 이걸로 할게. 상대방은 걔.. 음... 같이 붙어다니는... 편의상 선글라스라고 하자.
1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누가보면 선글라스가 본체인줄 알겠다.
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반은 맞지 않냐?
1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 반이라고?
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13-14 바보들아 쉿해 쉿
16. 이름: 실황
좋아, 일단 처음부터 설명해줄게. 길 가고 있었는데.. 좀 외진? 골목길이란 말야. 뭔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지금 약간 들여다보고 있어. 왜인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새가 없어서 그런지 안 들키고 있다. 사진 첨부해줄까? 나 근데 카메라 소리 못 끄는데 들키면 최소 머리 날아갈 것 같은데.
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머리를 써라 인간이여! 둘이 싸운댔으니 목소리 커졌을때 스피커 막고 찍어!
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저기 그런데 나 할 말 있어
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데?
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내가 아는 걔들이면 둘 다 남자 아냐? 사랑싸움?
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o^)> 호모...?
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호모스레가 있다면 어디든지 나타난다!!!!
2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21-22 너넨 이제 숲으로 돌아가라!!
24. 이름: 실황
받아라! (사진) (*남자 두명이 서로 바라보고 서있다. 스레주는 쓰레기통 같은 뒤에 숨어서 그런지 많이 가려져있고, 사진이 조금 흔들려 있지만 두 사람 다 복장이 특이해서 그런지 확실히 구별 가능하다. 유가미는 카메라에 등을 지고 서있어서 앞모습이 안 찍혔다.*)
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잠깐만 이의있소!
죄수가 막 돌아다녀도 괜찮은 거야!?
26. 이름: 실황
잘은 모르겠지만 재판 관련으로 직접 보려는게 있어서 선글라스랑 같이 나왔나봐... 그치만 중간에 트러블이 일어났고 둘은 싸우는 중인 것 같아
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 다 키 엄청 크다...
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잘생긴 남자는 다 호모지?
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래서 둘은 어떤 내용으로 싸우고 있는 거야?
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전에 둘이 스펙 같은 거 알려주면 안 돼?
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펙? 이 둘 설명허기 좀 어렵지 않냐?
32. 이름: 실황
>30 내가 해줄게.
>31 그렇긴 하지. 좀 이상한 사람들이니까...
아무튼 아래 비워줘!!
33. 이름: 실황
땡큐!
- 새 검사(이유는 항상 새를 데리고 다니니까)/사진에서 전체적으로 흑백인 사람/검사를 하고있다/차갑고 무서움.. 좀 야수같은 느낌?/수갑을 차고있다./의외로 선글라스한테 휘둘림(뇌피셜)/선글라스 한정 츤데레(라고 믿고있음)/선글라스를 “아저씨”라고 부름/눈에 자국이 있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음/심리조작이 주 특기/법정에서 당당하게 다마리나를 외친다.
- 선글라스(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니까)/저기 하얀 옷 입고 선글라스 낀 사람./엄청 밝다. 초 긍정파/마이페스라 거의 유일하게 새검사의 심리조작이 안 통함/담당 형사/새검사를 리타이어 시키는게 유일하게 가능한 사람. 전기충격을 넣을 수 있다./진짜 초 긍정파(두번째)다. 시끄럽다./저스티스 사랑맨.
3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프로필 땡큐! 이런 사람들이구나. 그러니까... 어디부터 태클을 걸면 돼?
3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알고는 있었지만 프로필로 보니 더 참담하다
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우리 애가 죄수긴 하지만 나쁜 애는 아니야!
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당당히 외친다<<
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얘 횡포가 좀 생략됐다 자세한건 찾아봐
39. 이름: 실황
이쯤이면 설명 됐지? 투척한다?
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키오키
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가 좀 불안한데...
42. 이름: 실황
새검사: 아저씨, 그러니까 계속 설명하고 있잖아?
선글라스: 그래도 안 된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새검사군! 들킨다고 말했잖아!
새검사: 별로 상관 없잖아? 사람도 잘 안 오는 골목이고.
선글라스: 그래도 이런 것은 나쁘다! 너와 나는 검사랑 형사 관계이고, 그리고...
새검사: 정말 말이 많네...
4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뭐야?
4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대체 뭘 하길래 그러는 건데? 증거품 조작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나빠!?
4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마 선글라스 형사가 싫어하는 일은 정의에 반하는 일이겠지 저-스티스-
4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진짜 나쁜 짓 하는 거면 전기 찌릿찌릿 하면 되잖아?
4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뭘까... 나쁜 일의 감을 못잡겠어.
4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헤에~ 남자 둘이서... 인적이 드문 골목에.. 헤에... (^o^)>
4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자꾸 숲에서 다시 기어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5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스레주 그 이후에 어떻게 됐어?
5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들켜서 죽은 거 아냐?
5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에이 형사님이 같이 있는데...
5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 그런 건 저-스티-스에 반하네, 새검사군. 그만둬라!
5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53 음성지원 뭔데.. 뭔데...
5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53 텍스트인데도 형사님의 시끄러운 목소리가 지원 돼...
56. 이름: 실황
?
5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 뭐 뭐야 뭔 일 있어?
5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정신차려! 진짜 죽은 거야!?
59. 이름: 실황
아니...
>51 아쉽지만 죽지 않는다. 아직 죽을 수는 없어...!
>57 아니 이게 무슨.. 일이.. 아니...
>58 51에서의 반복이다. 나는 죽지 않는다!
60. 이름: 실황
저... 저... 저... 둘이 키스하고 있는데...?? 잘못본 건가?????
6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6. 이름: 실황
이의있소! 다들 숨 쉬어 숨!! 죽지마!!!!
6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랑... 선글라스랑.... 키스? 에? ━Σ(゚Д゚|||)━
6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이상하다고??? 키스할 타이밍 아니잖아?????
6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그러면 저스티스에 반하는게?
7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가 하고 싶다는게?
7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Σ(°ロ°)......
72.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어? 그치만 아니... 그러면... 아니...
7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혼돈의 대 파티잖아... 뭐야 이게...
7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냐 아직이야! 실황이 잘못 봤을 수도 있고,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일 수도 있잖아!
7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는 뭔데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7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75 그야... 그거다! 아무튼 그거다!
7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가 그건데...
7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가 있을 리가 없잖앜ㅋㅋㅋㅋ
7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녀석들 왜 이렇게 여유로운 거야ㅋㅋㅋㅋ 키스라고? 츄한 거라고? 그 둘이서!
8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실황이 뽀뽀를 키스라고 잘못 적은 거 아냐?
81. 이름: 실황
>>80 아니아니ㅋㅋㅋ 진짜 키스야! 혀가...
8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81 OK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분 나빠질지도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여기 잡초가 너무 많잖아... 랄까
ㅋㅋㅋㅋㅋ 진짜 당황스러워서 웃음밖에 안 나와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정하고 그 후 상황을 들려줘, 스레주ㅋㅋㅋㅋ
8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 알면.. 실수이지 않을까?
8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84 너ㅋㅋㅋㅋㅋㅋ >>74랑 >>80이랑 동일인물이지? ㅋㅋㅋㅋㅋ
86. 이름: 실황
보통 키스하면 이런 건가? 분위기가 확 깨진줄 알았는데 점점 달아오른다.. 저 두사람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더니 어느새 새검사가 먼저 밀었다. 먼저 하자고 했는데, 분명 왜 그쪽이 미는 거야ㅋㅋㅋㅋ
새검사: 언제는 하기 싫다더니, 자제가 부족한 건... 그 쪽인 것 같은데?
선글라스: 그러니까 하기 싫다고 한 거네, 새검사군... 아무튼, 이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도 없다. 이제 돌아가는게 좋다!
새검사: 뭐, 결국 내 말이랑 추리대로 여기에 숨겨져 있었고... 그렇지만 역시 아쉽지 않아? 아저씨.
선글라스: 뭐가 아쉽다는 건가, 나는...
새검사: 말했잖아, 아저씨는 너무 말이 많다고. 아무도 안 보니까 괜찮다니까?
죄송합니다. 보고있습니다.
8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건ㅋㅋㅋ 스레주가 나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목격 같은 걸 해버린 거야...
8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싸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키스한 거야? 무슨 사이야?
9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무튼 뭔가 일어나고 있네... 응...
9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와중에 키스하는 걸 처음 보는 스레주.
9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에? 이런 거에 시간 낭비하는 인간이 애인 같은 게 생길 수 있어?
9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ㅡ 딜미터기ㅡ 보고있던 역채널 사람들 아웃ㅡ!!
94. 이름: 실황
............
9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얔ㅋㅋㅋㅋㅋㅋ 사과해ㅋㅋㅋㅋㅋ 스레주 울잖아ㅋㅋㅋㅋㅋㅋ
9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람이 살다보면 애인 없을 수도 있는 거야!
나는 있지만.
9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ㅋㅋㅋㅋ 92보다 96이 더 나빠ㅋㅋㅋㅋㅋㅋㅋㅋ
9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괜찮아. 인생은 혼자 사는 거랬어...!
9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막... 뭐래냐... 애인이 없으면 법정에서 증언할 일도 없잖아!
100. 이름: 실황
울면서, 100 GET... 그나저나 방금 들킬뻔 했다. 발을 잘못 헛디뎠는데 그만 옆의 캔을 차버렸어. 정말ㅋㅋㅋ 둘 다 이 쪽을 돌아봤을때는 아 이대로 감옥가구나ㅋㅋㅋㅋㅋ 이왕이면 머리랑 같이 가고 싶었어... 라고 생각하던 찰나!! 고맙게도 새검사가 선글라스의 목에 팔을 둘렀다. 의미 모르겠다ㅋㅋㅋ 날 여기서 빼내줘!! 그치만 안 나갈 거야!!!
10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가 맛가버렸어ㅋㅋㅋㅋㅋ
10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그거.. 그거잖아? 팔을 목에 둘러서 할 건 그것 뿐이잖아?
10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하지마하지마하지마그이싱말하지마
10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으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 진정해!!!!!!!!!!!!
10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직 아무말도 안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10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어쩔 수 없다. >>104-105는 천생연분인 걸로. 결혼---!!
10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스레주 또 사라졌잖아!! 이번에는 정말로 뭐 터진 거 아냐?
10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드디어 들켰나봐...
10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아... 그는 좋은 스레주였습니다....
11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다음에는 이런 일 목격 안 하고 평범하게 지내, 스레주....
11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108-110 너희들ㅋㅋㅋ 멋대로 스레주
보내지마ㅋㅋㅋ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잖아ㅋㅋㅋ
그치만 잘가, 스레주! 그동안 고마웠어!
112. 이름: 실황
아직 안 죽었다 이 악마들아!!!
결론적으로는 선글라스가 어찌어찌 새검사를 떨어트렸다. 나이스! 이 스레의 수위는 여기서 끝이라구! 새검사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떨어지긴 했다. 그나저나, 둘 다 아직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는지 자리를 뜨지 않는다. 아무래도 애완용 매를 기다리는 걸까. 도저히 안 온다고 새검사가 중얼거렸다. 이대로 여기 돌아와버리면 내가 아웃이지만 괜찮아! 아직 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으니까.... 아무튼 둘은 말없이.. 어색하게... 조용한 선글라스가 익숙하지 않아...
1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가... 그렇네...
11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선글라스가 법정에서도 조용히하면 죽어버릴지도
1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조용히 화내면 진짜 무서울 것 같지 않아? 새검사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11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 115
아니, 새검사가 울 일은 없다고 생각해.
1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쫄긴 하겠다ㅋㅋㅋ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무표정인 선글라스ㅋㅋㅋㅋ 상상이 안가!!!
1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스레주 슬슬 도망가지 않아도 괜찮아?
1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슬슬 새가 돌아올 때인 거 아냐? 진짜 걸리면 죽어... 거짓말 아니라 반 죽어
1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이정도에서도 안 죽는게 기적이지..
1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혹시 모르니까 스레주 유언은 남기고 가줘!
1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우리가 제대로 전해줄테니까 말이지!
123. 이름: 실황
역스레 사람들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냐구ㅋㅋㅋ??? 아냐 괜찮아 도게자라도 해서 살아나오도록 할게...☆ 그치만 그 둘 아까부터 전혀 진전이 없다. 나, 타자할 때마다 진동소리 나는데도 눈치채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아니면 무언가의 경고인가? 도망갈 시간을 주겠다는? 그렇지만 도망가지 않아! 키스만 하고 끝일 리 없잖아! 라는 마인드로 지금 버티고 있다. 여차하면 목숨걸고 뛰면 된다고 생각해...
12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자식ㅋㅋㅋ 용감하잖아
1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명예롭게 죽는 거구나...
12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너를 잊지 않으마, 스레주...!
1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결론적으로 뭐야, 스레주는? 무엇을 기대하고 거기에 있는 거야?
1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야, 러브러브지.
1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25이상 남자 둘의 러브러브ㅋ
1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잘생겼으니 수비범위 안이다!
1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늘은 숲에서 무언가가 기어나오는 날이구나...
13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숲에서 기어나온 무언가에 의해 산치판정ㅋㅋㅋㅋㅋㅋ
13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SAN 1/1d3 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이름: 실황
네네- 크툴루 네타 끝!
135. 이름: 실황
아무튼! 아직까지 들키지 않았으므로 계속 지켜볼까 하는데... 혹시...
1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거’ 할 타이밍 왔구나.
1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안 물어보지 긴장하고 있었어
1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목숨이 9개라도 되는 거야? 진짜?
139. 이름: 실황
그치만 할 수 있는 일 없잖아
자, >>145
1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캔을 던진다
1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소리나게 사진을 찍는다
14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을 보고 기겁한 범죄자마냥 뛰어간다
14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BGM을 틀어준다. (크게)
14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을 걸어본다.
14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두 분은 어떤 사이인가요?"하고 물어보기
14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사망 확정.
14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암살단들?
14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쓰레기통 뒤에 숨어있던 사람이 갑자기 나와서 두분은 어떤 사이인가요? 하고 묻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군...
14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15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도망갔냐?
15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이미 앵커 하러 간 거 아냐?
15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러면 이미 죽은 거 아님?
15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내일 아침 뉴스 1면이겠네...
15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렇게 인기를 느껴보는 거구나, 스레주! 축하해!
15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장례식장에서 정모? 정해지면 위치 말해줘, 스레주!
15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죽은 자는 타자 같은 거 못 치잖아
15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스레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입니다. (정직)
15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신고당하겠다
15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더 그럴싸한 거짓말을 쳐야지...
16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런 날에 한가하게 스레나 보고 있는 인간한테 친구가 있을 리 없잖아.
16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근데 진짜 안 오네 죽은 거 아냐?
16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옆에 형사님 있잖아
16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못 말렸을 수도 있지...
16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건 좀... 아니, 설마?
16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우리 애가 사람을 좀 죽이긴 했어도 착한 애인데...
16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아웃이잖아.
16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반박하지 마! 너네 싹 다 유죄다!
16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나 어디로 의뢰하면 되는 부분?
16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검사는 잘생긴 사람으로 해 줘...
17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잘생김=실력 좋음=너 유죄
17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니, 의외로 좋을지도.
17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형을 내려주세요! 당신의 손이라면 죽어도 좋아!
173. 이름: 실황
나 돌아갈까?
17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변호사는 역시....
17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스레주 왔다.
17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살아있었구나!
17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혹시 지금 잡혀있는 거라면 당근을 흔들어
17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둘 다 이걸 보고있다던가
17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안 돼... 이 정도 수준이면 고소당한다고.
18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알면서 왜 한 거야ㅋㅋ
18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감옥은 의외로 좋을지도 모르지
182. 이름: 실황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앵커는 수행했어.
18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오~ 멋지다
18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스레주 민첩 몰빵맨이라던가
18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네가 살아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었어
18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도 빠르니까... 그냥 봐줬다에 가깝겠지
18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래서, 어떻게 됐어?
18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맞아 둘은 뭐래?
189. 이름: 실황
아 그게... 어쩌지...
19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하기 곤란함?
19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입막음을 당했다던가?
19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하면 죽인다! 같은 거?
19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가 화 한 두번 내냐 그냥 질러
19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어차피 앞으로 볼 일 없을 걸...
195. 이름: 실황
정정할게. 앵커는... 그러니까 반쯤은... 그... 말을 거는게...
19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을 거는게?
19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들켰어?
19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들켜서 불려나간 거임?
19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누가? 누가 알고 있었던 건데?
200. 이름: 실황
일단, 200은 내 거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선글라스한테 들켰어.
20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좀 의외다
20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역시 형사를 뻘로 하는 건 아니구나. 안심했다.
20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는 몰랐던 거야?
204. 이름: 익명
사실, 앵커를 확인하기 직전에... 들켰어. 분명 선글라스가 “잠깐, 새검사군. 여기서 기다려주겠나?” 하더니 이 쪽으로 다가왔다. 진짜 무서웠어...
20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하긴, 무표정이면 의외로 무서우니까.
20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문제는 무표정일 때가 거의 없다는 거잖아.
20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를 보고 있으면 항상 웃고 있잖아
20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빼박 사랑이네;
20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들켜서 어떻게 됐어?
210. 이름: 실황
선글라스는 나인 걸 확인하고선,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왜 숨어있냐고 물어보더라. 그 순간 나는 앵커를 실행해야 함과 여기서 도망치지 않으면의 사이에서, 전자의 손을 들어줬어... 호기심이 너무 큰 나머지 그 상황에서 “저기!” 하고 꼴사나울 정도로 크게 외쳤다. 선글라스는 일단 일어나라고 한 뒤에, 따라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선글라스-새검사 사이에 끼게 됐다...
21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평생 못할 체험이었네
21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평생 체험하고 싶지 않을 듯
2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 반응이 궁금해지네
214. 이름: 실황
새검사는 나를 보더니, 아무런 말도 없었다. 일단 선글라스한테 눈빛으로 욕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하긴 했는데, 나는 거기서... 아 이대로면 싸움나겠구나 싶어서 일단 “큰 소리가 나길래 사고라도 난 줄 알고!”라고 변명했다. 땀 뻘뻘 흘리며 당황한 나를 보고선 새검사는 역시... 맘에 들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언제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 줄 알겠다, 아주... 일단 선글라스는 재판의 증거품을 찾기 위해 온 거라고, 안심시켜주었다. 친절했어. 새검사는 정말 얌전히... 마음에 안 든다는 눈빛으로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서 날 보고 있었다.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것만 같았어.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거기서 베일 것 같았어.
2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팩트 = 스레주는 앵커를 하긴 했다
21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거기서 베일 것 같았어<
2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기분이 나쁜 새검사 상대로 두 분은 어떤 사이이신가요? 라고 물어보기
2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법정에서 증언했음 목숨이라도 붙었을텐데
2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무리 그래도 법정에서 죽이진 않을테니까...
2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니, 새검사는 사람을 죽이진 않는데...
2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죽일 걸.
2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평소 행동만 봐도 넷 죽였다
22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넷?
22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나 알 것 같아 변호사+선글라스
2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하긴 이해했다
226. 이름: 실황
너네 이야기 진짜 의식의 흐름이다
아무튼, 나는 그 상황에서 “저기! 두 분은... 어떤 사이신가요...?” 라고 잔뜩 기죽은 채로 물었다. 선글라스는 무슨 표정인지 잘 모르겠었고 새검사는 확실히 당황한 눈치였다. 아마, 처음부터 보고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보... 네... 응... 실황까지 하고 있지만! 이건 진짜 들키면 죽겠다. 조만간 스레 삭제해야 할지도... 대답은 분명 선글라스가 하려고 그러니까, 까지 뱉었는데 새검사가 그 말을 딱 자르면서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어. 아무런 사이가 아닌데 키스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새검사가 정말 기분이 안 좋아보였어... 나는 목숨이 중요했길래 고개를 끄덕였고, 뒷걸음질 쳐서 도망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선글라스가 새검사의 허리를 잡고 콱 잡아당겼다. 그리고선! “이런 짓이 가능한 사이라네.” 라고! 대답했다!
2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즉,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거구나.
2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적당히 거짓말하고 넘어가려는 새검사의 노력이...
2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역시 진짜 아무것도 안 통하구나
2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장점으로 보자...
2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내가 봤을때 둘은 그 이상도 가능할듯
232. 이름: 실황
새검사는 당황해서는 선글라스를 뿌리치려고 했는데 쉽게 안 풀려서, 결국 한 번 걷어차버렸다. 선글라스는 꿈쩍 없었지만... 그렇게 있다보니, 애완 매가 돌아와서 둘은 돌아가기로 한 것 같았어. 내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 걸 보고선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았는지, 증거품의 종류만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들었어. 그러니까 그... 반쯤은 허락 받았다고 봐도 되겠지? 아무튼 둘은 그대로 돌아갔고 난 여기 남겨졌다! 해피엔딩이네! 급하게 끝낸 감이 있는 건 내가 폰을 내려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만!
23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 앞에서 두번째 앵커를 받기에는 스레주의 용기가 모자랐다
23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정도면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23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수고했어 스레주~
2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상당히 짧은 스레였네...
2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이 스레를 시작으로 주식이 상승할 걸
2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주식? 어느 주식?
23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예~ \(^_^)/
2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또 목격담 있으면 좋겠다. 둘 은근 재미있네.
2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또 목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때는 진짜 죽일 걸...
24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목숨 관리 잘 하자!
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근데 와.. 와... 이거 괜찮나?
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누군데? 사랑싸움이 신기해?
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흔하지 않냐?
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싸움 구경이 재미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흔하지.
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흔하면 아무런 말도 안 하지! 너네 그거 알아? 그... 검사...
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네가 말한 검사가 신입 킬러 검사냐 프릴 단 검사냐 새 달고 다니는 검사냐 기타치는 검사냐
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3
8.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Ok, 잠깐만 진정해봐
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걔가???? 걔가 사랑??????
1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심각한 것 같은데 일단 인증 달아봐.
11. 이름: 실황
그럼 이걸로 할게. 상대방은 걔.. 음... 같이 붙어다니는... 편의상 선글라스라고 하자.
1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누가보면 선글라스가 본체인줄 알겠다.
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반은 맞지 않냐?
1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 반이라고?
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13-14 바보들아 쉿해 쉿
16. 이름: 실황
좋아, 일단 처음부터 설명해줄게. 길 가고 있었는데.. 좀 외진? 골목길이란 말야. 뭔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지금 약간 들여다보고 있어. 왜인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새가 없어서 그런지 안 들키고 있다. 사진 첨부해줄까? 나 근데 카메라 소리 못 끄는데 들키면 최소 머리 날아갈 것 같은데.
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머리를 써라 인간이여! 둘이 싸운댔으니 목소리 커졌을때 스피커 막고 찍어!
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저기 그런데 나 할 말 있어
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데?
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내가 아는 걔들이면 둘 다 남자 아냐? 사랑싸움?
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o^)> 호모...?
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호모스레가 있다면 어디든지 나타난다!!!!
2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21-22 너넨 이제 숲으로 돌아가라!!
24. 이름: 실황
받아라! (사진) (*남자 두명이 서로 바라보고 서있다. 스레주는 쓰레기통 같은 뒤에 숨어서 그런지 많이 가려져있고, 사진이 조금 흔들려 있지만 두 사람 다 복장이 특이해서 그런지 확실히 구별 가능하다. 유가미는 카메라에 등을 지고 서있어서 앞모습이 안 찍혔다.*)
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잠깐만 이의있소!
죄수가 막 돌아다녀도 괜찮은 거야!?
26. 이름: 실황
잘은 모르겠지만 재판 관련으로 직접 보려는게 있어서 선글라스랑 같이 나왔나봐... 그치만 중간에 트러블이 일어났고 둘은 싸우는 중인 것 같아
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 다 키 엄청 크다...
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잘생긴 남자는 다 호모지?
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래서 둘은 어떤 내용으로 싸우고 있는 거야?
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전에 둘이 스펙 같은 거 알려주면 안 돼?
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펙? 이 둘 설명허기 좀 어렵지 않냐?
32. 이름: 실황
>30 내가 해줄게.
>31 그렇긴 하지. 좀 이상한 사람들이니까...
아무튼 아래 비워줘!!
33. 이름: 실황
땡큐!
- 새 검사(이유는 항상 새를 데리고 다니니까)/사진에서 전체적으로 흑백인 사람/검사를 하고있다/차갑고 무서움.. 좀 야수같은 느낌?/수갑을 차고있다./의외로 선글라스한테 휘둘림(뇌피셜)/선글라스 한정 츤데레(라고 믿고있음)/선글라스를 “아저씨”라고 부름/눈에 자국이 있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음/심리조작이 주 특기/법정에서 당당하게 다마리나를 외친다.
- 선글라스(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니까)/저기 하얀 옷 입고 선글라스 낀 사람./엄청 밝다. 초 긍정파/마이페스라 거의 유일하게 새검사의 심리조작이 안 통함/담당 형사/새검사를 리타이어 시키는게 유일하게 가능한 사람. 전기충격을 넣을 수 있다./진짜 초 긍정파(두번째)다. 시끄럽다./저스티스 사랑맨.
3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프로필 땡큐! 이런 사람들이구나. 그러니까... 어디부터 태클을 걸면 돼?
3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알고는 있었지만 프로필로 보니 더 참담하다
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우리 애가 죄수긴 하지만 나쁜 애는 아니야!
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당당히 외친다<<
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얘 횡포가 좀 생략됐다 자세한건 찾아봐
39. 이름: 실황
이쯤이면 설명 됐지? 투척한다?
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키오키
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가 좀 불안한데...
42. 이름: 실황
새검사: 아저씨, 그러니까 계속 설명하고 있잖아?
선글라스: 그래도 안 된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새검사군! 들킨다고 말했잖아!
새검사: 별로 상관 없잖아? 사람도 잘 안 오는 골목이고.
선글라스: 그래도 이런 것은 나쁘다! 너와 나는 검사랑 형사 관계이고, 그리고...
새검사: 정말 말이 많네...
4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뭐야?
4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대체 뭘 하길래 그러는 건데? 증거품 조작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나빠!?
4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마 선글라스 형사가 싫어하는 일은 정의에 반하는 일이겠지 저-스티스-
4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진짜 나쁜 짓 하는 거면 전기 찌릿찌릿 하면 되잖아?
4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뭘까... 나쁜 일의 감을 못잡겠어.
4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헤에~ 남자 둘이서... 인적이 드문 골목에.. 헤에... (^o^)>
4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자꾸 숲에서 다시 기어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5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스레주 그 이후에 어떻게 됐어?
5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들켜서 죽은 거 아냐?
5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에이 형사님이 같이 있는데...
5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 그런 건 저-스티-스에 반하네, 새검사군. 그만둬라!
5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53 음성지원 뭔데.. 뭔데...
5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53 텍스트인데도 형사님의 시끄러운 목소리가 지원 돼...
56. 이름: 실황
?
5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 뭐 뭐야 뭔 일 있어?
5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정신차려! 진짜 죽은 거야!?
59. 이름: 실황
아니...
>51 아쉽지만 죽지 않는다. 아직 죽을 수는 없어...!
>57 아니 이게 무슨.. 일이.. 아니...
>58 51에서의 반복이다. 나는 죽지 않는다!
60. 이름: 실황
저... 저... 저... 둘이 키스하고 있는데...?? 잘못본 건가?????
6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66. 이름: 실황
이의있소! 다들 숨 쉬어 숨!! 죽지마!!!!
6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랑... 선글라스랑.... 키스? 에? ━Σ(゚Д゚|||)━
6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이상하다고??? 키스할 타이밍 아니잖아?????
6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그러면 저스티스에 반하는게?
7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가 하고 싶다는게?
7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Σ(°ロ°)......
72.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어? 그치만 아니... 그러면... 아니...
7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혼돈의 대 파티잖아... 뭐야 이게...
7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냐 아직이야! 실황이 잘못 봤을 수도 있고,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일 수도 있잖아!
7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는 뭔데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7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75 그야... 그거다! 아무튼 그거다!
7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가 그건데...
7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냥 키스만 하는 사이가 있을 리가 없잖앜ㅋㅋㅋㅋ
7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녀석들 왜 이렇게 여유로운 거야ㅋㅋㅋㅋ 키스라고? 츄한 거라고? 그 둘이서!
8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실황이 뽀뽀를 키스라고 잘못 적은 거 아냐?
81. 이름: 실황
>>80 아니아니ㅋㅋㅋ 진짜 키스야! 혀가...
8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81 OK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분 나빠질지도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여기 잡초가 너무 많잖아... 랄까
ㅋㅋㅋㅋㅋ 진짜 당황스러워서 웃음밖에 안 나와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정하고 그 후 상황을 들려줘, 스레주ㅋㅋㅋㅋ
8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 알면.. 실수이지 않을까?
8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84 너ㅋㅋㅋㅋㅋㅋ >>74랑 >>80이랑 동일인물이지? ㅋㅋㅋㅋㅋ
86. 이름: 실황
보통 키스하면 이런 건가? 분위기가 확 깨진줄 알았는데 점점 달아오른다.. 저 두사람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더니 어느새 새검사가 먼저 밀었다. 먼저 하자고 했는데, 분명 왜 그쪽이 미는 거야ㅋㅋㅋㅋ
새검사: 언제는 하기 싫다더니, 자제가 부족한 건... 그 쪽인 것 같은데?
선글라스: 그러니까 하기 싫다고 한 거네, 새검사군... 아무튼, 이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도 없다. 이제 돌아가는게 좋다!
새검사: 뭐, 결국 내 말이랑 추리대로 여기에 숨겨져 있었고... 그렇지만 역시 아쉽지 않아? 아저씨.
선글라스: 뭐가 아쉽다는 건가, 나는...
새검사: 말했잖아, 아저씨는 너무 말이 많다고. 아무도 안 보니까 괜찮다니까?
죄송합니다. 보고있습니다.
8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건ㅋㅋㅋ 스레주가 나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목격 같은 걸 해버린 거야...
8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싸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키스한 거야? 무슨 사이야?
9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무튼 뭔가 일어나고 있네... 응...
9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와중에 키스하는 걸 처음 보는 스레주.
9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에? 이런 거에 시간 낭비하는 인간이 애인 같은 게 생길 수 있어?
9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ㅡ 딜미터기ㅡ 보고있던 역채널 사람들 아웃ㅡ!!
94. 이름: 실황
............
9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얔ㅋㅋㅋㅋㅋㅋ 사과해ㅋㅋㅋㅋㅋ 스레주 울잖아ㅋㅋㅋㅋㅋㅋ
9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람이 살다보면 애인 없을 수도 있는 거야!
나는 있지만.
9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ㅋㅋㅋㅋ 92보다 96이 더 나빠ㅋㅋㅋㅋㅋㅋㅋㅋ
9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괜찮아. 인생은 혼자 사는 거랬어...!
9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막... 뭐래냐... 애인이 없으면 법정에서 증언할 일도 없잖아!
100. 이름: 실황
울면서, 100 GET... 그나저나 방금 들킬뻔 했다. 발을 잘못 헛디뎠는데 그만 옆의 캔을 차버렸어. 정말ㅋㅋㅋ 둘 다 이 쪽을 돌아봤을때는 아 이대로 감옥가구나ㅋㅋㅋㅋㅋ 이왕이면 머리랑 같이 가고 싶었어... 라고 생각하던 찰나!! 고맙게도 새검사가 선글라스의 목에 팔을 둘렀다. 의미 모르겠다ㅋㅋㅋ 날 여기서 빼내줘!! 그치만 안 나갈 거야!!!
10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가 맛가버렸어ㅋㅋㅋㅋㅋ
10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그거.. 그거잖아? 팔을 목에 둘러서 할 건 그것 뿐이잖아?
10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하지마하지마하지마그이싱말하지마
10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으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 진정해!!!!!!!!!!!!
10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직 아무말도 안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10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어쩔 수 없다. >>104-105는 천생연분인 걸로. 결혼---!!
10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스레주 또 사라졌잖아!! 이번에는 정말로 뭐 터진 거 아냐?
10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드디어 들켰나봐...
10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아... 그는 좋은 스레주였습니다....
11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다음에는 이런 일 목격 안 하고 평범하게 지내, 스레주....
11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108-110 너희들ㅋㅋㅋ 멋대로 스레주
보내지마ㅋㅋㅋ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잖아ㅋㅋㅋ
그치만 잘가, 스레주! 그동안 고마웠어!
112. 이름: 실황
아직 안 죽었다 이 악마들아!!!
결론적으로는 선글라스가 어찌어찌 새검사를 떨어트렸다. 나이스! 이 스레의 수위는 여기서 끝이라구! 새검사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떨어지긴 했다. 그나저나, 둘 다 아직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는지 자리를 뜨지 않는다. 아무래도 애완용 매를 기다리는 걸까. 도저히 안 온다고 새검사가 중얼거렸다. 이대로 여기 돌아와버리면 내가 아웃이지만 괜찮아! 아직 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으니까.... 아무튼 둘은 말없이.. 어색하게... 조용한 선글라스가 익숙하지 않아...
1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뭔가... 그렇네...
11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선글라스가 법정에서도 조용히하면 죽어버릴지도
1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조용히 화내면 진짜 무서울 것 같지 않아? 새검사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11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 115
아니, 새검사가 울 일은 없다고 생각해.
1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쫄긴 하겠다ㅋㅋㅋ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무표정인 선글라스ㅋㅋㅋㅋ 상상이 안가!!!
1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나저나 스레주 슬슬 도망가지 않아도 괜찮아?
1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슬슬 새가 돌아올 때인 거 아냐? 진짜 걸리면 죽어... 거짓말 아니라 반 죽어
1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이정도에서도 안 죽는게 기적이지..
1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혹시 모르니까 스레주 유언은 남기고 가줘!
1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 우리가 제대로 전해줄테니까 말이지!
123. 이름: 실황
역스레 사람들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냐구ㅋㅋㅋ??? 아냐 괜찮아 도게자라도 해서 살아나오도록 할게...☆ 그치만 그 둘 아까부터 전혀 진전이 없다. 나, 타자할 때마다 진동소리 나는데도 눈치채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아니면 무언가의 경고인가? 도망갈 시간을 주겠다는? 그렇지만 도망가지 않아! 키스만 하고 끝일 리 없잖아! 라는 마인드로 지금 버티고 있다. 여차하면 목숨걸고 뛰면 된다고 생각해...
12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자식ㅋㅋㅋ 용감하잖아
1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명예롭게 죽는 거구나...
12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너를 잊지 않으마, 스레주...!
1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결론적으로 뭐야, 스레주는? 무엇을 기대하고 거기에 있는 거야?
1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야, 러브러브지.
1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25이상 남자 둘의 러브러브ㅋ
1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잘생겼으니 수비범위 안이다!
1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늘은 숲에서 무언가가 기어나오는 날이구나...
13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숲에서 기어나온 무언가에 의해 산치판정ㅋㅋㅋㅋㅋㅋ
13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SAN 1/1d3 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이름: 실황
네네- 크툴루 네타 끝!
135. 이름: 실황
아무튼! 아직까지 들키지 않았으므로 계속 지켜볼까 하는데... 혹시...
1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거’ 할 타이밍 왔구나.
1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안 물어보지 긴장하고 있었어
1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목숨이 9개라도 되는 거야? 진짜?
139. 이름: 실황
그치만 할 수 있는 일 없잖아
자, >>145
1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캔을 던진다
1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소리나게 사진을 찍는다
14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을 보고 기겁한 범죄자마냥 뛰어간다
14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BGM을 틀어준다. (크게)
14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을 걸어본다.
14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두 분은 어떤 사이인가요?"하고 물어보기
14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 사망 확정.
14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암살단들?
14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쓰레기통 뒤에 숨어있던 사람이 갑자기 나와서 두분은 어떤 사이인가요? 하고 묻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군...
14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는?
15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도망갔냐?
15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이미 앵커 하러 간 거 아냐?
15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러면 이미 죽은 거 아님?
15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내일 아침 뉴스 1면이겠네...
15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렇게 인기를 느껴보는 거구나, 스레주! 축하해!
15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장례식장에서 정모? 정해지면 위치 말해줘, 스레주!
15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죽은 자는 타자 같은 거 못 치잖아
15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스레주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스레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입니다. (정직)
15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신고당하겠다
15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좀 더 그럴싸한 거짓말을 쳐야지...
16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런 날에 한가하게 스레나 보고 있는 인간한테 친구가 있을 리 없잖아.
16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근데 진짜 안 오네 죽은 거 아냐?
16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설마... 옆에 형사님 있잖아
16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못 말렸을 수도 있지...
16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건 좀... 아니, 설마?
16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우리 애가 사람을 좀 죽이긴 했어도 착한 애인데...
16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아웃이잖아.
16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반박하지 마! 너네 싹 다 유죄다!
16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나 어디로 의뢰하면 되는 부분?
16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검사는 잘생긴 사람으로 해 줘...
17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잘생김=실력 좋음=너 유죄
17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니, 의외로 좋을지도.
17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형을 내려주세요! 당신의 손이라면 죽어도 좋아!
173. 이름: 실황
나 돌아갈까?
17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변호사는 역시....
17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스레주 왔다.
17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살아있었구나!
17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혹시 지금 잡혀있는 거라면 당근을 흔들어
17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둘 다 이걸 보고있다던가
17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안 돼... 이 정도 수준이면 고소당한다고.
18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알면서 왜 한 거야ㅋㅋ
18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감옥은 의외로 좋을지도 모르지
182. 이름: 실황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앵커는 수행했어.
18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오오~ 멋지다
18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사실 스레주 민첩 몰빵맨이라던가
18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네가 살아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었어
18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도 빠르니까... 그냥 봐줬다에 가깝겠지
18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래서, 어떻게 됐어?
18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맞아맞아 둘은 뭐래?
189. 이름: 실황
아 그게... 어쩌지...
19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하기 곤란함?
19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입막음을 당했다던가?
19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하면 죽인다! 같은 거?
19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가 화 한 두번 내냐 그냥 질러
19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어차피 앞으로 볼 일 없을 걸...
195. 이름: 실황
정정할게. 앵커는... 그러니까 반쯤은... 그... 말을 거는게...
19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말을 거는게?
19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들켰어?
19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들켜서 불려나간 거임?
19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누가? 누가 알고 있었던 건데?
200. 이름: 실황
일단, 200은 내 거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선글라스한테 들켰어.
20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진짜? 좀 의외다
20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역시 형사를 뻘로 하는 건 아니구나. 안심했다.
20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는 몰랐던 거야?
204. 이름: 익명
사실, 앵커를 확인하기 직전에... 들켰어. 분명 선글라스가 “잠깐, 새검사군. 여기서 기다려주겠나?” 하더니 이 쪽으로 다가왔다. 진짜 무서웠어...
20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하긴, 무표정이면 의외로 무서우니까.
20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문제는 무표정일 때가 거의 없다는 거잖아.
20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를 보고 있으면 항상 웃고 있잖아
20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뭐야 빼박 사랑이네;
20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들켜서 어떻게 됐어?
210. 이름: 실황
선글라스는 나인 걸 확인하고선,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왜 숨어있냐고 물어보더라. 그 순간 나는 앵커를 실행해야 함과 여기서 도망치지 않으면의 사이에서, 전자의 손을 들어줬어... 호기심이 너무 큰 나머지 그 상황에서 “저기!” 하고 꼴사나울 정도로 크게 외쳤다. 선글라스는 일단 일어나라고 한 뒤에, 따라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선글라스-새검사 사이에 끼게 됐다...
21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평생 못할 체험이었네
21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것보단 평생 체험하고 싶지 않을 듯
21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새검사 반응이 궁금해지네
214. 이름: 실황
새검사는 나를 보더니, 아무런 말도 없었다. 일단 선글라스한테 눈빛으로 욕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하긴 했는데, 나는 거기서... 아 이대로면 싸움나겠구나 싶어서 일단 “큰 소리가 나길래 사고라도 난 줄 알고!”라고 변명했다. 땀 뻘뻘 흘리며 당황한 나를 보고선 새검사는 역시... 맘에 들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언제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 줄 알겠다, 아주... 일단 선글라스는 재판의 증거품을 찾기 위해 온 거라고, 안심시켜주었다. 친절했어. 새검사는 정말 얌전히... 마음에 안 든다는 눈빛으로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서 날 보고 있었다.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것만 같았어.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거기서 베일 것 같았어.
21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팩트 = 스레주는 앵커를 하긴 했다
21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거기서 베일 것 같았어<
21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기분이 나쁜 새검사 상대로 두 분은 어떤 사이이신가요? 라고 물어보기
21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법정에서 증언했음 목숨이라도 붙었을텐데
21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무리 그래도 법정에서 죽이진 않을테니까...
22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니, 새검사는 사람을 죽이진 않는데...
22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죽일 걸.
22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평소 행동만 봐도 넷 죽였다
22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왜 넷?
22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나 알 것 같아 변호사+선글라스
22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아 하긴 이해했다
226. 이름: 실황
너네 이야기 진짜 의식의 흐름이다
아무튼, 나는 그 상황에서 “저기! 두 분은... 어떤 사이신가요...?” 라고 잔뜩 기죽은 채로 물었다. 선글라스는 무슨 표정인지 잘 모르겠었고 새검사는 확실히 당황한 눈치였다. 아마, 처음부터 보고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보... 네... 응... 실황까지 하고 있지만! 이건 진짜 들키면 죽겠다. 조만간 스레 삭제해야 할지도... 대답은 분명 선글라스가 하려고 그러니까, 까지 뱉었는데 새검사가 그 말을 딱 자르면서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어. 아무런 사이가 아닌데 키스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새검사가 정말 기분이 안 좋아보였어... 나는 목숨이 중요했길래 고개를 끄덕였고, 뒷걸음질 쳐서 도망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선글라스가 새검사의 허리를 잡고 콱 잡아당겼다. 그리고선! “이런 짓이 가능한 사이라네.” 라고! 대답했다!
22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즉,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거구나.
22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적당히 거짓말하고 넘어가려는 새검사의 노력이...
22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역시 진짜 아무것도 안 통하구나
23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장점으로 보자...
23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내가 봤을때 둘은 그 이상도 가능할듯
232. 이름: 실황
새검사는 당황해서는 선글라스를 뿌리치려고 했는데 쉽게 안 풀려서, 결국 한 번 걷어차버렸다. 선글라스는 꿈쩍 없었지만... 그렇게 있다보니, 애완 매가 돌아와서 둘은 돌아가기로 한 것 같았어. 내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 걸 보고선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았는지, 증거품의 종류만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들었어. 그러니까 그... 반쯤은 허락 받았다고 봐도 되겠지? 아무튼 둘은 그대로 돌아갔고 난 여기 남겨졌다! 해피엔딩이네! 급하게 끝낸 감이 있는 건 내가 폰을 내려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만!
233.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둘 앞에서 두번째 앵커를 받기에는 스레주의 용기가 모자랐다
234.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이정도면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235.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수고했어 스레주~
236.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상당히 짧은 스레였네...
237.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그치만 이 스레를 시작으로 주식이 상승할 걸
238.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주식? 어느 주식?
239.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예~ \(^_^)/
240.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또 목격담 있으면 좋겠다. 둘 은근 재미있네.
241.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또 목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때는 진짜 죽일 걸...
242. 이름: 그 익명에 이의있소!
목숨 관리 잘 하자!